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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불교도연맹, '미국' 비난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은 최근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CIRF)가 북한을 종교탄압국으로 지목한 것에 대해 11월 6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미국이 종교재판관처럼 행세하며 우리의 종교정책과 신앙의 자유에 대해 시비하고 나선 것은 전체 불교도들에 대한 모독이다"고 주장했다.

불교도연맹은 담화문을 통해 "미국이 6.25전쟁 때 수백개의 암자를 폭격하고 수만명의 신자들을 살육했을 뿐 아니라 최근에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이슬람교도들을 살생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종교문제를 시비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선불교도 연맹은 "북한의 불교도들은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미 수십년전에 세계불교도협회, 아시아 불교도평화회의에 가입했다"며 "세계 여러 나라와 불교 친선조직을 설립하여 각국 불교단체와 왕래하고 사찰ㆍ참배ㆍ합동법회 등 신앙 의식ㆍ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우 기자
wwkim@buddhapia.com
200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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