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광사(주지 도원)는 11월 1일 삼광사 창립 32주년을 기념하며 '부산아시안게임 성공개최와 경제발전기원' 대법회를 봉행한다.

대웅보전 삼존불 개금점안식 법회와 겸해 열리는 이날 법회는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성오스님, 이회장 한나라당 총재, 한광옥 새천년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안상영 부산시장 등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행될 예정이다.

32주년 기념법회에 앞서 대웅보전에서는 도용 종정스님을 증명법사로 대웅보전 삼존불 개금점안식을 봉행하고 이어 열리게 되는 32주년 기념 대법회에서는 36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아시안 게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게 된다.

도원스님은 "32주년을 맞이한 삼광사는 그동안 지역민과 함께 하는 사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대법회를 계기로 부산 시민이 한마음이 되어 아시안 게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특히 부산 경제가 활성화 되어 국제적인 항구도시로 도약하기를 기원하다"고 말했다.

천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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