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 주지 일면스님이 10월 24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창립되는 ‘녹색미래’의 공동대표에 추대된다.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가 시민환경단체 공동대표에 추대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불교환경운동의 외연 확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수경스님은 “스님들이 환경단체의 요구에 부응해 환경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청정국토 가꾸기의 모범이 됨은 물론 포교에도 큰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서, “보다 많은 스님들이 시민환경활동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불교환경연대는 24일 오후 6시30분 일면스님을 초청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는다.
김재경 기자
jgkim@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