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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한 갑사 개산대제
계룡산 갑사(주지 장공)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갑사 경내에서 ‘민족의 번영과 2002년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창건 1581주년 개산대제 및 영규대사 순국 409주년 추모재’를 봉행한다.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중도불교문인협회, 중앙인문연구원, 백제불교사상연구회 주관으로 열리는 개산대제 기념 학술회의는 한국불교사상의 집대성인 ‘월인석보의 문화사적 조명’을 주제로 열린다. <월인석보>의 ‘문화사적 위상’(사재동, 중앙인문연구원), ‘국어사적 위상’(김영배 동국대 교수), <월인석보> 팔상도 판화의 도상과 의의(김창균, 문화재청) 등이 발표된다.

11월 4일 오전 8시부터는 가정의 안락과 민족의 번영을 위한 갑사 괘불(국보 298호) 이운식, 태아영가 천도를 위한 영산재(영산재보존연구회), 기허당 영규대사와 800의승군 추모재가 잇달아 열린다.

특히 영규대사 추모재는 처음으로 육해공군군승단과 군불교총신도회 주관으로 열리며, 행사기간동안 ‘자비의 쌀 모으기’ 행사를 개최해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갑사 주지 장곡스님은 “800여 의승군과 함께 산화한 영규대사는 기존의 승군 활동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전개된 것과 달리, 처음으로 불교계의 의병활동을 일으켜 호국불교의 연원을 이루었다”면서 “이러한 대승보살도를 이어받아 경제난 타개와 월드컵 성공개최를 발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041)857-8981

김재경 기자
jgkim@buddhapia.com
200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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