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새 통리원장을 선출하는 진각종의 성초 통리원장이 4월 9일 오전 퇴임 기념 기자회견을 했다. 성초 원장은 온화하고도 포용력 있는 성품으로 진각종 집행부를 잘 이끌어 오고 대북교류, 복지, 교육 등의 사업에 헌신해 진각종의 든든한 반석위에 올려놓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종단내에서도 받고 있다.
성초 원장은 임기중 가장 인상깊었던 일로 우리 신문과 함께 진행했던 혜초 기념 음악회 와 국난극복 법회 등을 들었다. 혜초음악회는 진각종이 문화종단으로서 자리매김하는 단초가 됐던 기념비적인 행사였고 국난극복 법회때는 다른데서 하는 법회와 달리 육자대명왕진언비를 세워 간절히 국난극복과 통일을 발원했는데 이것이 지난해의 6.15 선언을 이끌어내는 힘이 되었을 거라고 확신했다.
이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