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사단이 환경과 종교편향 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응방안 모색에 나선다.

포교사단은 최근 수덕사에서 제3차 중앙운영회의를 열고 환경특별위원회와 (가칭)종교편향대책특별위원회를 이달중 구성키로 결의했다.

포교사단은 팀이 구성되는 대로 위원장을 선임하는 한편, 환경위원회의 경우 월1회 모임을 정례화하고, 년 1회 이상 환경관련 정기 강좌를 개설할 방침이다.

또한 환경관련단체와 교류를 추진하고, 환경 관련 교육사업을 진행하는 등 환경을 통한 포교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교편향대책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종교편향문제에 일차적으로 대응하면서 언론사, 정부, 관공서, 지방자치단체, 공익기관 등을 상대로 한 편향사례접수와 조정요청을 수렴하는 창구역할에 비중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교사단은 지역단위로 조직을 구성하고 사이버 상담실을 설치하는 한편 종단 내 종편위와 연계해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한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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