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원(원장 일면)은 2001년을 '수행과 교육체계 개선의 해'로 정하고 교육진흥기금 조직, 안거성만자 관리체계 수립, 사미니승가대학 증설, 상설행자교육도량 설립 추진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했다.
교육원이 밝힌 안거성만자 관리체계수립방안에 따르면 상반기중 각 선방의 방함록을 전산입력을 완료하고, 성만자 분석및 통계자료를 정리해 재교육 종책을 개발키로 했다.
또 송광사와 법계사에 사미니 승가대학을 신설하여 비구니교육도량을 확충하고, 기본교육체계화를 위한 치문, 사집 5개과목과 사교 4개과목등의 종단검인정 교재도 발간할 예정이다.
전문 특수교육 강화를 위해서도 올해내 2개이상의 학림을 신성하고, 율원 입학을 독려하고 졸업후 진로보장및 연구지원비 지급등 율원 활성화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불학연구소는 종조도의국사 학술세미나 개최, 종단사(근현대) 발간, 승가복식의제위원회 구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