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종 제5대 종정 운공단 혜웅 대종사의 영결식이 11월 13일 오전 스님이 주석하고 계시던 천안 보열사에서 사부대중 1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엄수됐다.
33 명종으로 시작된 영결식은 헌향 및 헌화, 행장소개에 이어 영결사에서 총무원장 홍파스님은 "인자한 그 법구 뵈올 수 없고 자상한 가르침 다시 들을 수 없으니 온 천지가 비어있는 듯 합니다"고 애도하고 "법연을 잊지 마시고 다시금 사바에 왕생하시어 관음종도와 무루중생을 제도하여 주십시오"라고 기원했다. 영결식이 끝난후 스님의 법구는 보명사로 이운되어 다비식이 거행됐다.
이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