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은 지난 10월 10일 출범시킨 회당 대종사 탄생100주년 기념사업 봉행위원회의 엠블렘을 11월 6일 확정 발표했다.

회당대종사 탄생100주년 기념 엠블렘은 한글 '회당'과 '100'을 조합한 것으로 회당대종사가 주창한 이원자주사상과 미래지향적인 승속 화합종단의 의지를 표현 한 것이다. 이원자주사상의 이원은 '100'을 구성하고 있는 두 개의 열린 원으로 나타내고, 자주는 '100'을 구성하고 있는 1로 표현했다. 또 '1'을 이루고 있는 밤색은 밀교의 오방색을 혼합한 것이자 진각종의 이미지 표준화작업을 통해 확고해진 종단의 기본색상으로 승단을 의미하고, 두 개의 열린 원을 이루고 있는 노란색은 진각종 수행자의 수행복 색상으로 신교도인 진언행자를 나타내, 승속동행하는 화합종단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진각종은 설명하고 있다.

진각종은 회당대종사가 진각성존으로서만이 아닌 불교사와 역사적으로 제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