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통리원장 성초)은 10월 16일 서울 총인원 육자진언비 앞 특설 법회장에서 '육자진언비 마니륜 장엄불사' 회향법회를 봉행하고 남북평화통일이 하루속히 이루어지기를 서원했다.

성초 통리원장은 이날 법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마니륜 장엄불사는 남북평화통일의 원만성취를 기원하는 의미뿐만 아니라 총인원이 밀교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의미있는 불사"라고 말했다.

'옴마니반메훔' 육자진언비 후방 앞쪽 벽면에는 청정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을 위시 금강정 유가 삼십칠존 불보살의 명호를, 좌우에는 행복과 평화를 기원하는 비천상을, 뒤쪽 벽면에는 은혜경을 새겨 장엄했으며 진언비 둘레에는 54개의 마니륜을 설치했다.

이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