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둔사(주지 보선)가 전체 도량을 다섯 순례길로 나누어 소개한 새로운 스타일의 사찰안내 리플렛을 최근 제작해 화제다.
올칼라로 만들어진 이 리플렛은 앞 부분에 대둔사의 연혁을 대략적으로 서술, 13대종사와 13 대강사를 배출한 조선불교의 중심도량으로서의 대둔사의 이미지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대둔사 도량을 순례길 1, 순례길 2, ... 순례길 5 등 크게 다섯 순례길로 분류해 각각의 길에 따라가 보면 볼 수 있는 전각, 불상, 탑, 부도밭, 다리, 박물관 등을 칼라그림과 함께 소개해 관람객이 이 안내에 따라 도량을 찾아가기 쉽게 해 놓은 것이 특징.
리플렛 뒷 부분에는 불교란 어떤 종교인지를 쉬운 말로 간략하게 소개했고 대둔사에서 열리는 참선수련회와 부설 불교대학·어린이집, 정기법회, 초의문화제, 대둔사 안내도 등도 들어있어 사찰홍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대둔사는 단풍철인 10월부터 이 리플렛을 사찰을 찾는 참배·관람객들에게 무료제공한다.
이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