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성초 통리원장은 3월 14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의 훼불행위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초 통리원장은 성명서에서 "역사유물은 종교 이전에 인류공동의 보편적 가치이므로 비상식적인 종교정권의 그릇된 신앙으로 인해 역사유물을 훼손하는 만행은 선대와 후대를 잇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도저히 해서는 안되는 만행"이라며 "한국의 2천만 불자들은 전세계 불자들과 더불어 탈레반 정권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며 훼불행위의 즉각적인 중단은 물론 상처입은 전세계 불자와 인류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