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 재정분과위원회(간사 종삼)는 9월 18일 회의를 열고 조계사신협 횡령사건 조사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조사소위 위원은 종삼(위원장), 장적(간사), 장윤, 성관, 운달스님 등 5명이다.
조사소위는 이날 조계사신협 이사장인 지홍스님에게 횡령사건에 대해 9월 21일 보고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감사를 실시한다고 조계사에 통보했다. 조사소위는 횡령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회계사 등 전문가에 조사를 의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