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각종(종정 정업) 총무원장 정암스님이 재소자들에게 합창단복을 선물하는 등 교정교화에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월 첫째 수·금요일 광주·장흥교도소에서 각각 재소자를 위한 법회를 개최해 온 정암스님은 지난해 광주교도소 불자 재소자들에게 합창단복 25벌을 보시한 데 이어, 지난 8일 장흥교도소 추석 위문법회에서 불자재소자들에게 합창단복 20벌을 보시했다.
창종 1년여 만에 사회복지사업을 우선사업으로 정하고 활발한 포교활동을 벌여온 선각종은 보성 천봉사에 천봉선원을, 해남 법장사에 중앙교윤원을 개설한데 이어 10월초 광주에 선각종 포교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지역 포교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선각종은 9월14일 억불암(주지 원보)에서 삼존불 점안법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선각종 사무총장 원보스님은 종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