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을 상징할 죽비캐릭터 공식명칭(기본형)으로 "깨침이"가 결정됐다.
진각종은 8월11일 오후 통리원 회의실에서 신교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작품 1백여 건에 대해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깨침이'를 공식명칭으로 선정했다.
선정위원회는 또 가족을 상징하는 명칭으로 '만다라 패밀리'를 선정하고 아들은 '각이', 딸은 '진이'로 죽비캐릭터 가족구성원의 이름을 최종 확정했다. 아빠와 엄마를 형상화한 명칭은 당선작이 나오지 않아 이날 선정되지 않았다.
죽비캐릭터 공식명칭으로 결정된 '깨침이'는 '누구나 부처님의 깨달음을 통해 만다라 세계를 만들어 가기를 서원 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캐릭터 명칭공모 당선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깨침이-효명정사(화친심인당 주교), 수혜정사(길상심인당 주교), 김유승(강원도 춘천시), 정수행(서울 동작구 상도2동) ▲각이(아들), 진이(딸)-지법인(LA 불광심인당 신교도) ▲만다라패밀리-김상민(부산시 연제구 연산2동), 덕현(남도심인당 신교도)
이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