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원장 정대)과 제4 교구본사 월정사(주지 현해)는 8월4일 강원도지사 앞으로 삼화사 인근 석회석 광산의 시험발파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 공문은 "지난 7월3일 삼화사와 쌍용양회(주), 조계종, 정부 당국의 합의에 따라 7월25일 시험발파 및 측정이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쌍용양회측의 무리한 협의조건의 수정요구로 인해 시험이 무산됐다"면서, 당국의 공정한 발파시험을 촉구했다.
한편 동해 삼화사(주지 원행)는 3일 강원도와 동해시에 '쌍용양회 석회석 채취허가 취소 요청서'를, 강원도경찰청장과 동해경찰서에 '화약류 사용허가 취소 요청서'를 각각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