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심장마비로 입적한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총동림회 회장 정진(서울 보문사 주지) 스님의 다비식이 8월 3일 전남 나주 다보사에서 봉행됐다.
스님은 1960년 1월 대각사에서 우화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이후, 은해사 대교과를 수료하고 병상심병원 원장, 보문정사 유치원 이사장, 사회지원복지보문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30여 년간 군포교에 진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7년 1월 조계종 포교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스님의 부도는 최근까지 주지로 재직했던 서울 상도동 보문사에 세워질 예정이다. 보문사=(02)823-7443
오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