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정토사(주지 보광)는 '불교 바르게 믿기 운동'의 일환으로 6월 6일부터 만일염불결사를 시작한다.
보광 스님은 "불교계 잦은 분규로 불자들의 신심이 땅에 떨어졌다"며 "올바른 신행관을 세우기 위해 '불교 바르게 믿기 운동'을 전개하고, 그 방편으로 염불결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우리 나라의 염불 신앙의 방법은 날자를 중시하는 일수염불법인데, 이 사상적 근거는 원효대사의 <아미타경소>에서 찾을 수 있고, 그 실천 방법으로 만일염불결사가 행해졌다. 이 결사는 만일 즉 27년 5개월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염불 신행을 계속하는 것으로, 정토사의 결사는 2027년 10월 22일에 회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