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정대)은 지난 5월 9일자로 경북 영주시에서 심의결정한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수탁체로 선정돼 5월 23일 약정체결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조계종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은 서울 강북장애인복지관, 제천장애인복지관, 경주장애인복지관 등 모두 네 곳이 되었다.
영주장애인복지관은 대지 1,078㎡ 건물 1,007㎡(305평)로 물리치료실 언어치료실 주간보호실 사호교육실 강당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관내 3,200여명의 장애인 복지증진에 일익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복지관의 운영은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 말사 부석사를 중심으로 한 영주시사암연합회에서 운영을 맡게 되었으며, 관장에는 청량사 주지 지현스님이 내정됐다.
한편 경북도 지역에는 상주 냉림복지관, 문경 모전복지관, 구미 금오복지관, 경주장애인복지관이 연계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모범적인 복지관 운영 사례가 되고 있다.
김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