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원은 6월26일 오전 교육원장실에서 제56차 교육원회의를 열고 불국사와 수덕사 승가대학을 정식 인가했다. 그러나 인가대상에 올랐던 파계사 승가대학은 보류됐다. <관련기사 22면>
이날 회의에서는 또 교육교역자 자격심사를 벌이고 불국사 강주 응각스님, 통도사 강사 원오스님. 직지사 강사 보명스님, 봉녕사 강사 혜정스님, 쌍계사 중강 무공 스님에 대해 자격을 부여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교육원은 7월1일부터 9월31일까지 동국대, 중앙승가대, 강원, 기초선원 등 기본교육기관에 재학중인 예비승(사미·사미니)에 대해 의제 특별지도·감독을 시행키로 하고, 규정에 맞는 의제를 착용하지 않은 예비승에 대해서는 1년간 비구계 수지 자격을 유보키로 했다. 한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