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70. 4.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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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심신건강
시가 있는 도량
부처님 감사합니다
 
‘향상일구(向上一句)’ 이룰때까지 (중)/이만덕 (서울 은평구 대조동)
부산에 도착하자 제 마음은 안정되었습니다. 저 같은 초보자를 위한 공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어서 보살님들 틈에 끼어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화두 의심이 지속되는 시간은 더욱 더 길어졌습니다. 그런데 또 결국에는 화두 의심이 사라지는 상황에 부딪쳐야 했 ..
[2006-06-14]
 
‘향상일구(向上一句)’ 이룰때까지 (상)/이만덕 (서울 은평구 대조동)
내가 간화선 수행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02년 여름입니다. 당시 사법고시 2차시험을 치르고 쉬고 있었는데, 몇 년 전부터 조계종 안국선원에서 참선공부를 해 오고 있었던 누님이 시험이 끝난 나를 선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원에 가서 초심자 법문을 ..
[2006-06-07]
 
성 내지 않겠습니다 (하)/박현이 (대전시 대덕구 법1동)
인생의 최우선순위로 ‘아침기도를 두라’는 스님의 말씀을 머리로는 잘 새겼지만, 게으름에 건성으로 실행했습니다. 어쨌든 꾸준히 기도는 놓치지 않으려 했고, 100일마다 있는 입제식에도 꼬박꼬박 참석해서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아 보기도 했습니다. 남편 역시 공부하던 ..
[2006-05-31]
 
성 내지 않겠습니다 (중)/박현이 (대전시 대덕구 법1동)
둘이서 한적하게 집 뒷산에라도 산책할까 싶어 제안을 하면 “너랑 둘이 무슨 재미로? 싫어”하는 대답이 돌아오기 일쑤였고, 그럴 때면 마음에 알 수 없는 찬바람이 가득 차곤 했습니다. 우리 집은 부부사이의 다정한 대화나 공동 활동이라고는 없이, 그저 남편의 ‘하숙 ..
[2006-05-24]
 
성 내지 않겠습니다 (상)/박현이 (대전시 대덕구 법1동)
내가 불교를 만난 건 대학교 4학년 무렵이었습니다. 하고 있는 공부가 주로 사회구조와 갈등,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론에 관한 것이어서 나는 마치 세상의 모든 고민을 ‘내가 다 해결이라도 해야 하는 듯’ 매일 머릿속이 자글거렸습니다. 농촌문제, 노동문제, 여성 ..
[2006-05-17]
 
내 마음속의 불교 (하)/변종원 (대전시 서구 내동)
만 배! 이것은 108배라는 행위에 대한 또 다른 자기 자신의 낮춤이고 반성이며, 미래에 대한 자신과의 약속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작은 성취감을 주었습니다. 사실 만 배를 하기 위해 여러 번의 108배를 시작했을 때, 튼튼한 체력이 아니었던 나의 몸은 쉽게 ..
[2006-04-26]
 
내 마음속의 불교 (상)/변종원 (대전시 서구 내동)
어머니 뜻 따라 귀의했지만 주말엔 ‘허전’ 약한 몸과 마음으로 군 입대해 병원 신세 매일 108배 3회씩…목표했던 만배 달성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이런 생각하잖아요. 과연 산타 할아버지는 진짜 있을까? 어렸을 때 나는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
[2006-04-19]
 
법사의 꿈을 키우며 (하)/김한중 (교도소 재소자)
아내의 따뜻한 위로 한 마디는 힘든 수감 생활에 든든한 힘이었습니다. ‘연비 자국을 보면서 이제 진정한 불제자가 되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보라’는 아내의 말처럼, 부처님 법에 간절하게 의지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금강경>과 <관음경>을 지극하고 간절한 마음 ..
[2006-04-12]
 
법사의 꿈을 키우며 (상)/김한중 (교도소 재소자)
“진실이 담기지 않은 겉치레 말은 그럴 듯 하고 멋지다고 하더라도, 죽은 씨앗과 같아서 아무리 기름진 땅에 심어도 싹을 틔우지 못한다. 그리고 인생이란 ‘응애’하고 고성을 울리며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예고된 죽음을 선고받는 것이다. 재산ㆍ권력ㆍ명예라는 것은 본래 ..
[2006-04-05]
 
이 맛에 삽니다 (하)/조형숙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결혼 앞둔 아들의 분가 선언에 배신감 ‘주인공’에 믿고 맡기니 원망심 사라져 모든 문제 자신 안에 있다는 것 깨달아 “믿고 놓아라, 놓는 만큼 얻어지고 나아갈 수 있다.” 수시로 듣는 말이었지만 내 자신을 보는 것보다 더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우리 모 ..
[200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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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