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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가 닦은 복전 (하)/하용이 (한국은행 홍콩사무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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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는 아버지 사업이 번창하던 시절, 전국의 명산대찰을 찾아다니시며 불공을 올리셨다. 그때는 어머니가 왜 그렇게 절에 다니셨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것을 안 것은 몇 십 년이 지난 뒤였다.
가세가 기울면서 아버지와 형제들은 모두 깊은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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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8-21 오전 11:4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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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가 닦은 복전 (상)/하용이 (한국은행 홍콩사무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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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참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아집과 망상에 가득찼던 젊은 시절에 천 년 만 년 살 수 있을 것만 같았던, 모든 복이 내게로 올 것만 같았던 터무니없는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깨달았을 때 오히려 편안했던 마음. 어렸을 때 어려운 가정형편을 극복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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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8-12 오전 11:1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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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 가르침대로…/대도화 (충북 청원군 남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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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천명(知天命)의 나이 오십에 이르러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니 그저 하룻밤 꿈을 꾸고 깨어난 듯 허망하다. 바다 한가운데 던져진 채 갈 곳 몰라 표류하는 배를 타고 거센 파도와 싸우며 이리 저리 휩쓸리던 지난 날, 난 그것이 나의 운명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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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8-09 오전 10:3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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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변해야… (하)/원혜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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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이었다. 오랫동안 말썽을 부리던 아랫니 하나를 뽑고 임플란트 시술을 받게 되면서 뜻하지 않게 1주일간의 묵언수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누군가가 말을 건네면 눈으로 웃음 지어주고, 어떤 이야기를 해도 살짝 미소 지으며 고개 끄떡이고, 조금은 불만족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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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31 오전 10:5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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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변해야… (상)/원혜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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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어려서부터 성격이 여리고 예민했다. 작은 일에 상처받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살피고(눈치를 보고), 잘못되지는 않을까 먼저 겁먹는 정말 스스로를 무던히도 괴롭히는 성격인 것이다.
커서 사회인이 되어 현재의 경찰이라는 직업을 갖게 된 것도 이런 나를 버려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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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22 오전 10:3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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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난 수행 (하)/송화진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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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닌 늘 걱정을 하셨다. “너 고기 잘 먹는 남자 만나면 너 같이 고기 음식하기 싫어하고 냄새도 싫어하면 쫓겨나. 시집어른들께도 그렇게 성질낼래?” “난 내가 안 먹으니까 고기 음식 만들지도 않을 거예요. 먹고 싶으면 직접 만들어 먹으라지 뭐!” “그래 한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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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18 오전 11:3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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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난 수행 (상)/송화진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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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흔히 새싹이 돋는 모습과 따사로운 햇빛에서 봄을 느낀다.
내 신행생활은 봄의 생명력처럼 왕성하지 않지만, 내 신행의 싹은 유년기의 추억 속에서 아지랑이 같이 피어오르는 듯하다.
나와 불교와의 인연은 내가 세상 구경을 하기 전부터였다.
집안 대대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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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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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내려놓기 (하)/양경인 (서울시 중구 필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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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순간순간을 세세하게 말하는 것이 너무도 힘들고 답답하기만 한데 두서없는 내 이야기를 언제나 묵묵히 들어만 주시는 스님은 어김없이 녹차 한 잔을 따라 주셨다.
“시간 나면 법당에 가서 절을 한번 해보세요. 거창하게 108배를 하라는 게 아니고 삼배만이라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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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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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내려놓기 (상)/양경인 (서울시 중구 필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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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내가 가진 것이 조금 모자라고, 박지성 선수처럼 전 세계의 축구선수들에게 수비를 당할 만큼 뛰어난 축구실력을 지니진 못했지만, 나름대로 충분히 잘났다고 믿고 살아간다. 길거리를 지나는 수많은 사람들 중 아무나 붙들고 물어보아도 그건 변함없는 사실일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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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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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상일구(向上一句)’ 이룰때까지 (하)/이만덕 (서울 은평구 대조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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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말이 되었을 때 선원에 계신 회장 보살님께서 부산에서 초보자 반이 열린다고 말해 주어서 저는 다시 부산으로 내려갔습니다. 부산 안국사에는 약 20여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첫 날 스님께서 저에게 “이번에도 답을 찾지 못하면 화두 공부를 포기한다고 약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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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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