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70. 4.24 (음)
> 종합 > 연재보기 > 박재완 기자의 포토에세이

 
산사에 비가 내린다. 나뭇가지 위에서 새들이 비에 젖고 산문(山門)에 든 행자들도 비를 맞는다. 반나절 울력 끝낸 행자들이 오후 공부 간다고 나섰다. 우산 하나에 얼굴 하나씩 파묻고 앞서 가는 검정고무신 따라 나란히 걷는다. 비에 젖어도 새는 나무를 떠나지 않고 법당에선 어제처럼 예불 소리가 들려온다. 저녁 공부는 초발심자경문. 강사 스님 질문하신다. 어느 행자에게 물을까.      

                                                                          2006년 6월 14일 합천 해인사에서. 
행자일기
프롤로그 / 에세이를 시작하며 박재완
해인(海印) (4412) 박재완
오늘 (2) 박재완
극락(極樂) (1) 박재완
부처님 법(法)대로 (1) 박재완
못 다한 이야기 (7) 박재완
야단법석(野壇法席) (5131) 박재완
연꽃생각 (4) 박재완
행자일기 (1) 박재완
대나무숲에서 (1) 박재완
공양(供養) (10634) 박재완
생(生) (42704) 박재완
가사불사(袈裟佛事) (2) 박재완
동심(童心) (1803) 박재완
극락왕생(極樂往生) (390) 박재완
송광사 풍경(風磬) (2515) 박재완
꽃 한 송이 (9063) 박재완
연기(緣起) (2381) 박재완
저녁달 (1767) 박재완
동면암(冬眠庵) (53955) 박재완
눈 내리는 날 (798) 박재완
진여문(眞如門) (1) 박재완
까치의 포행 (7492) 박재완
스님의 방 박재완
법(法, Dharma) (3) 박재완
 1   2 
다음 페이지
   
   
2026. 6.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