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70. 4.24 (음)
> 종합 > 연재보기 > 박재완 기자의 포토에세이

 
 
 어두운 날을 살았던 건 어두운 마음으로 살았던 거다. 문득 나를 놓고 기다리면 말없이 서있는 것들과 말없이 지나가는 것들이 보인다. 저 숲은 제 몸 하나 푸른 것으로 늘 푸른 날 속에 서있고 그 곁에 모여든 새들의 울음소리는 그 푸른 날 속으로 번지고 있다. 어리석은 마음으로 어리석은 날을 살고, 부처의 마음으로 부처의 시간을 사는 거다. 겨우 손톱만한 마음으로 부처의 세상을 만날 수 있을지.

 
                                                                                  2007년 6월 10일 범어사에서.
대나무숲에서
프롤로그 / 에세이를 시작하며 박재완
해인(海印) (4412) 박재완
오늘 (2) 박재완
극락(極樂) (1) 박재완
부처님 법(法)대로 (1) 박재완
못 다한 이야기 (7) 박재완
야단법석(野壇法席) (5131) 박재완
연꽃생각 (4) 박재완
행자일기 (1) 박재완
대나무숲에서 (1) 박재완
공양(供養) (10634) 박재완
생(生) (42704) 박재완
가사불사(袈裟佛事) (2) 박재완
동심(童心) (1803) 박재완
극락왕생(極樂往生) (390) 박재완
송광사 풍경(風磬) (2515) 박재완
꽃 한 송이 (9063) 박재완
연기(緣起) (2381) 박재완
저녁달 (1767) 박재완
동면암(冬眠庵) (53955) 박재완
눈 내리는 날 (798) 박재완
진여문(眞如門) (1) 박재완
까치의 포행 (7492) 박재완
스님의 방 박재완
법(法, Dharma) (3) 박재완
 1   2 
다음 페이지
   
   
2026. 6.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