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70. 4.24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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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로 저 단단한 침묵에 말을 걸 수 있을까. 어떤 마음으로 저 안타까운 넋을 부를 수 있을까. 이 세상에 없는 말로 저 침묵을 깨고 한 송이 꽃의 심장으로 저 넋을 만질 수만 있다면. 그래 이제는 바람이 전하는 이야기일 밖에. 그래 이제는 빗방울에 담긴 긴 침묵일 밖에. 나부낀다. 하얀 등(燈)에 고운 글씨. 극락왕생(極樂往生).

       2007년 4월 20일, 조계사에 버지니아 총격사건의 희생자를 위한 영가등이 달렸다.
극락왕생(極樂往生)
프롤로그 / 에세이를 시작하며 박재완
해인(海印) (4412) 박재완
오늘 (2) 박재완
극락(極樂) (1) 박재완
부처님 법(法)대로 (1) 박재완
못 다한 이야기 (7) 박재완
야단법석(野壇法席) (5131) 박재완
연꽃생각 (4) 박재완
행자일기 (1) 박재완
대나무숲에서 (1) 박재완
공양(供養) (10634) 박재완
생(生) (42704) 박재완
가사불사(袈裟佛事) (2) 박재완
동심(童心) (1803) 박재완
극락왕생(極樂往生) (390) 박재완
송광사 풍경(風磬) (2515) 박재완
꽃 한 송이 (9063) 박재완
연기(緣起) (2381) 박재완
저녁달 (1767) 박재완
동면암(冬眠庵) (53955) 박재완
눈 내리는 날 (798) 박재완
진여문(眞如門) (1) 박재완
까치의 포행 (7492) 박재완
스님의 방 박재완
법(法, Dharma) (3) 박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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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