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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편향 이윤석 의원, 공개사과하라"
무안지역 복지행사 찬송사 파문, 불교계 사과 촉구



민주당 이윤석 국회의원(무안.신안)이 5월 14일 지역구에서 열린 행사장에서 찬송가를 부른 종교편향 사례로 파문이 일고 있다.

무안 봉불사 주지 지오 스님과 신도 70여명이 5월 17일 봉불사에서 종교편향 결의대회를 갖고 이 의원의 공개사과를 촉구한 데 이어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5월 27일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사과 및 엄정대처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오 스님 등은 결의대회에서 “지난 5월 14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개최된 제1회 황토골 은빛교실 연합축제한마당의 개식행사에 참석한 이 의원이 식순에도 없는 특정종교의 찬송가를 공개적으로 부른 것은 종교편향 행위”라며 “불교계 공식적인 사과요청조차 측근들을 시켜 일언지하 뿌리쳤다. 불자들에게 속죄하라”고 규탄했다.

지역 20개 종교계 노인시설인 연합행사인 이날 행사에서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회장이 불참하자 이 의원은 대신 나가 “주님이 홀로 가신 그 길 나도 따라 가오”라는 내용의 찬송가 ‘사명’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은빛교실 연합축제한마당 행사는 18개 교회가 참여하고 불교계는 1~2개 사찰이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공식행사가 끝난 뒤 목사님께서 찬송가를 부르라고 해서 불렀다”고 말한 바 있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9-05-26 오전 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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