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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아이는 정치를 몰라요.문화제에 참여한 아이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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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방생을 하듯이, 북한 동포를 돕는 것도 하나의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국제구호단체 JTS(이사장 법륜)가 5월 31일 저녁 7시부터 명동 외환은행 앞 특설무대에서 굶주리는 북한동포를 위한 문화제 ‘미안하다 동포야’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제는 26일부터 진행된 긴급구호캠페인 ‘미안하다 동포야’의 일환으로 북한의 식량난 상황을 알리고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
소설가 김홍신, 방송인 김병조, 김미진, 연예인 한지민, 추상미 등 사회 각 인사와 일반시민 2000여명이 모두 자원봉사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식전행사,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식전행사에는 시민참여 퍼포먼스 ‘생명의 쌀 한 줌, 나눔의 사랑’이란 구호 아래 시민들의 쌀 기부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동포의 밥상체험-풀죽먹기’로 북한 주민 식량난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1부에서는 북한 주민 돕기를 호소하는 연예인 릴레이 발언 및 시낭송과 새터민의 북한 상황 증언, 2부에서는 가수들의 노래 및 비보이 공연 등이 있었다.
소설가 김홍신씨는 “당장 북한을 살릴 나라는 대한민국 뿐, 정부는 북한동포에게 긴급구호 식량 20만톤을 빨리 지원해야한다”며 정부에 지원을 촉구했다. 또한 “국민들이 1인당 1만원씩 성금을 낸다면, 북한 4인 가족이 한 달을 연명할 수 있다”며 일반인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 날 문화제에 참가한 김희영씨(34ㆍ노원구 중계동)는 “얼마 전 뉴스에서 북한의 어머니가 100원에 딸을 판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를 가진 부모로써 눈물이 났다”며 “정치적인 모든 것을 떠나, 한민족으로써 아이만은 굶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문화제를 통해 많은 일반인들에게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이라고 많은 활동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