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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문제 해결 끝 보이는 것 같다"
시몽 스님 제주 관음사 주지직무대행 다시 임명
“문제 해결의 끝이 보이는 것 같다.”
7월 24일 제주 관음사 주지직무대행에 다시 임명받은 시몽 스님은 불교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8월 초 제주지법의 주지직무방행금지 가처분신청 결과가 나오면 문제 해결의 끝이 보일 것 같다”며 “제주불자연합측도 이런 상황인식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물리적 충돌 우려에 대해서는 “지난 종단 사태 때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지 못해 진절머리가 났었다. 관음사 문제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했으나 지난 3개월의 주지직무대행 소임을 맡으면서 회의감과 절망감을 느꼈다”고 말해 물리적 충돌도 배제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스님은 제주불자연합측에 대해 “그들도 신도들이며 검찰에서 진술할 때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지금이라도 일상으로 돌아갈 것”을 당부했다.

시몽 스님은 “산중총회를 열어 새 주지를 선출하는 것이 문제의 끝”이라며 “직무대행 3개월의 임기 동안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선관위원들의 마음의 동요도 보인다”며 희망적인 바람을 나타냈다.

그러나 제주불자연합측은 20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관음사 사태로 인해 제주지역 내 조계종의 위상이 실추되고 불교계 타종단 및 타종교계로부터 비웃음거리가 되고 있다”며 △진명 스님을 관음사 주지로 임명하라 △신도를 상대로 고소고발을 중단하라 △제주지역 불자간의 다툼과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하라 등을 요구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7-07-24 오후 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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