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교직자회는 청원서를 통해 "그동안 강원 직능 종회의원이 일방적으로 선정되면서 한국불교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교육현장의 의지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강원 교직자들의 목소리가 종단 종책에 반영되고 실현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질적 종회 직능의원 선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청원서 전문.
종회의원 직능직 강원대표 선출에 관하여
거룩한 삼보에 귀의하옵고,
대비 원력의 실현과 종단의 안정과 중흥을 위해 날로 매진하시기에 여념이 없으신 어른 스님들께 깊은 존경의 예를 올립니다.
삼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차기 종회 구성에 직능직 강원대표를 선출함에 있어 「강원교직자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전 종도의 염원을 모아 이루어 낸 1994년 종단 개혁 이후, 종단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특히 교육원이 신설되어 전문교육과 재교육, 법계의 법제화 등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여겨집니다. 강원교육에서도 일정 정도 발전을 가져왔다고 봅니다.
한국불교가 이 땅에 들어오고 면면히 발전해 가는 과정에 있어서 교육의 역할과 기능의 중요성은 재삼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강원은 타 사미교육 기관과의 재학생의 수만(951명 과 342명, 별첨자료) 참조하여도 한국불교의 중추적 교육기관이며 수행의 장입니다. 이러한 강원의 중요성 때문에 종헌종법상에 직능직도 2석이 배정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13대 종회에서는 그 취지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4대 종회 구성에 있어서는 이러한 점들이 충분히 반영된 종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본회는 2543년(1999)년 강원의 강주ㆍ강사ㆍ중강을 맡고 있는 교직자들로 승가교육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연구와 협력을 목적으로 구성된 교육원 등록 단체입니다.
교육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방법을 공유하고, 좀 더 나은 교육을 담보해 내기 위해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종단에 건의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건의가 건의로만 그치지 않고 종단의 종책에 반영되고 실현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종회에 참여하여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종회의 구성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4대 종회 구성에 있어 「강원교직자회」에서 추천된 현직 강원 교직자 대표로서 강원에 배정된 2석을 선출해 주실 것을 청원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희들은 그동안 교육과는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 소수집단의 이해관계에 따라 직능직 강원대표로 활동해 온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가 없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종단의 중흥과 불법의 홍포, 중생 구제의 대비 원역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하면서도 전문적인 종단의 지혜를 모아야만 하고, 이를 위한 장인 종회에서 충분히 반영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강원교직자에게 할당된 자리는 실제로 강원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직자에게 내주어, 직능직 제도를 만든 근본 취지가 훼손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직능직 강원 대표 선출에 있어 저희들의 의견을 수렴해주시기를 간곡히 청원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어른 스님의 법체 강건하시고 법향이 온 누리에 가득해지기를 기원합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제 14대 종회 구성에 있어 직능직 강원 2석은 전국강원교직자회에서 추천된 현직 강원 교직자 대표가 담당할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을 청원합니다.
불기 2550년 8월
전국 강원 교직자회 회 장 우 진 합 장
통도사강원 해인사강원 송광사강원 수덕사강원 백양사강원 범어사강원 법주사강원 불국사강원 쌍계사강원 직지사강원 화엄사강원 동화사강원 선운사강원 동학사강원 봉녕사강원 운문사강원 청암사강원 삼선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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